위기의 학원, 해법을 찾는다

[ 교단 ] 총회국내선교부, 20일 장신대서 학원선교워크숍 개최

김보현 기자 bhkim@kidokongbo.com
2005년 05월 10일(화) 00:00

총회 국내선교부는 오는 20~21일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교회협력센터 새문안홀에서 학원선교 워크숍을 갖는다.

한국교회에 선교가 이뤄진 이후 학원 선교는 전통적인 선교 영역으로 인식돼 많은 노력과 관심이 이뤄져 왔으며 수많은 기독교 학원들을 통해 한국 사회의 지도자를 양성 배출하는 결실을 이뤄온 분야.

최근 총회 국내선교부는 전통적인 기독교학교들을 대상으로 한 학원선교 못지 않게 비기독교 학교에 대한 학원선교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이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장신대 박상진교수가 비기독교학교 학원선교의 전망과 과제 제하의 주제 발제에 이어 비기독교 학교 학원 선교에 대한 사례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제주노회 학원선교사로 사역 중인 고창진목사와 넥타(NECTAR)선교회 김현범목사는 '비기독교 중고등학교 선교의 현황과 문제점' '비기독교 중고등학교 선교의 대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며, 대학 선교 문제에 대해서는 경북대 대학교회 이상욱목사가 '대학선교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대안'을 주제로 발표하게 된다.

이번 워크숍 실무를 맡은 국내선교부 간사 남윤희목사는 "현재 국내 청소년들의 문제들을 살펴볼 때 기독교학원에 대한 선교 역량 강화는 물론 비기독교학교 학원선교의 필요성이 절대적으로 요청되는 시점"이라면서, "노회 차원의 학원선교 전담 교역자 파송이 절실한 상태로 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확산되는 계기를 삼고자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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