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적 평화적 목회가 신념"

[ 교계 ] 장신대서 명예신학박사 받은 이승하목사 인터뷰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05월 10일(화) 00:00
"복음적 평화적 목회를 하는 것이 제 평생의 신념입니다. 저를 목회자로 세우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오늘 이 모든 영광을 드립니다."

지난 10일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김중은)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열린 개교1백4주년 감사예배 후 이어진명예신학박사 학위수여식에서 학위를 받은 이승하목사(해방교회)는 "40여 년 동안 목회를 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과 학위를 수여해 준 모교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거듭 피력했다.

대학원장 임창복교수는 "충실한 하나님의 종으로서 성경적인 목회를 해오시고 성지 연구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공로를 치하한다"는 요지의 학위 수여 경위를 밝히고 무엇보다 이스라엘 성지연구원 활성화에 절대적 기여를 한 점을 인정해 학위 수여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모교의 교수님들과 후배 목회자들 앞에서 명예로운 학위를 받은 것을 계기로 하나님과 한국교회를 열심히 섬길 수 있는 목회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언제나 기도와 격려로 사랑을 베풀어준 해방교회 당회원과 성도, 가족들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겠다"고 전했다.

이승하목사는 1961년 장로회신학대학교, 1963년 숭실대학교를 졸업하고 1993년 미국 맥코믹신학교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총회 출판부장 신학교육부장 교육자원부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현재 장신대 성지연구원 후원이사장, 숭목회 회장, 오도선교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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