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신학 바른목회' 10周 포럼

[ 교단 ] 10일 장신대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개혁' 주제 토론

김보현 기자 bhkim@kidokongbo.com
2005년 05월 03일(화) 00:00

'열린 신학 바른 목회'를 주창하고 신학 연구와 목회 실천의 간격을 좁히고 협력을 모색해 온 목회자와 신학생들로 구성된 '열바공동체'는 모임의 본격적인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10일 오후 2시 장로회신학대학교 소양기념관 소강당에서 열리게 될 이번 포럼은 '바른 교회 바른 목회자'를 주제로 열린신학바른목회실천회(이하 열바실) 부회장 성석환목사의 사회로 열려 윤철호교수(장신대) 김동호목사(높은뜻숭의교회) 류태선목사(총회 사회봉사부 총무) 등이 패널로 나와 발제할 예정이다.

장로회신학대학교 개교 기념주간을 맞아 열리게 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 교회와 목회자의 문제와 현실에 대한 진단과 함께 올바른 교회관과 목회자관에 대한 문제들로 다뤄질 예정이며, 이를 기초로 하여 한국 교회가 이룩해야 할 건전하고 바람직한 교회상과 목회자상 등 방향과 대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모임과 관련해 열바실 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열린 신학 바른 목회를 실천하기 위해 규약문을 채택한 지 10주년을 맞게 돼 갖게 되는 뜻깊은 자리로서, 한국 교회의 발전에 기여해 온 우리 교단 내부에 자리한 문제들에 대해 갱신과 개혁의 과제들은 무엇인지 그 기준과 방향은 어떤 것인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목회 현장에서 사역 중인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열린신학바른목회실천회'(회장:이병욱)와 재학생들로 구성된 연구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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