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 빛이 있었네

[ Book ]

안홍철 기자 hcahn@kidokongbo.com
2005년 04월 25일(월) 00:00

어둠 속에 빛이 있었네 / 이상덕 지음 / 출판시대 펴냄

정보통신부와 기상청에서 31년 간 공직생활을 마치고 현 한국기상전문인협회 이사인 이상덕 집사(명성교회)의 가슴 진한 인생이야기. 이 책은 시대의 아픔을 극복하고 희망의 꽃을 피워낸 인간 승리의 드라마다.

필자는 가난한 농가의 8남매 중 맏이로 태어나 체신고등학교를 국비장학생으로 졸업,체신공무원으로 발령받았으나 신원조회로 강제사직 당한 일,이후 기도와 탄원으로 복직된 일,주경야독으로 대학을 마친 일,체신공무원에서 기상공무원이 된 일,31년 간의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식물원을 경영하게 된 이야기 등이 담담하게 기록하고 있으며 그 모든 일의 중심에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을 고백하고 있다.

그는 서문을 통해 "국가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몸서리치기도 했지만 신앙을 가진 이후 40여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국가를 위해 기도했다며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어려웠던 과거를 생각하면서 우리 모두가 여러가지 대립과 갈등 속에서 살면서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좋은 사회 구성원이 되는지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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