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은 장애인주일'

[ 교단 ] 장애인복지선교대회는 4월21일 연동교회서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03월 29일(화) 00:00
'4월 17일을 장애인주일로 지킵시다.'

사회봉사부(총무:류태선)는 최근 4월 17일(4월 셋째주일)이 제76회 총회가 정한 장애인주일임을 알리는 내용의 공문을 각노회장 앞으로 발송하고 '장애인의 권리와 복지 신장을 위해 교회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다해줄 것'과 '장애인주일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과 함께 장애인주일 예배 참고 자료와 지난 86회기 총회에서 채택된 장애인헌장, 2005년도 장애인복지 현황에 대한 문서를 첨부해 각 교회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장애인복지선교대회 진행 등을 논의하는 준비 모임이 열려 각 항목에 대한 세부일정을 확정했다.

'한 가운데 일어서라(막 3:3)'를 주제로 21일 오후 2시부터 연동교회에서 열리는 장애인복지선교대회는 사회봉사부 산하 맹인선교회 발달장애인복지선교연합회 장애인목회자회 농아인선교회의 연합체인 장애인복지선교협의회(회장:조동교)의 출범을 알리는 행사와 함께 교계와 사회에 장애인복지와 선교의 필요성을 알리는 갖가지 순서로 진행될 전망이다.

또한 선교대회는 지체 시각 발달 언어 등의 장애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장애인 사역 현황과 관련한 영상, 장애인복지선교의 비전과 과제에 대한 자료 상연, 공로패 수여, 시각ㆍ청각 장애인 중창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조동교목사는 "일부분 나아진 측면이 있지만 여전히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과 관심 부족은 장애인을 신체적 어려움 뿐 아니라 정신적 소외감에 처하게 만든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장애인에 대한 존중과 선교를 위해 한발짝 더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