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은 암의 밥상

[ 건강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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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3월 24일(목) 00:00

옛날, 벨기에와 보헤미아의 임금이었던 루드비히 2세는 14세 때 수염이 생기고, 15세 때 결혼하여 18세 때 백발이 된 다음, 19세에 죽었다. 이 기막힌 이야기는 육식의 피해로 인해 생긴 조숙, 조로, 조사의 결과로 나타난것이었다.

미국의 아드리야나 박사는 국제 채식주의 대회에서 "육식은 장에서 쌓여 노폐물이 되고, 분해 과정에서 아주 무서운 황산, 인산, 요산 등 유독 물질을 생성피를 산성화시켜 산독증을 일으킨다"고 증언하였다.

육식은 암, 당뇨, 간염, 고혈압, 심근경색, 퇴행성 관절염 등 각종 생활 습관병의 주범이다. 사실 육식은 산성식품으로 저항력을 약화시킬 뿐 아니라, 섬유질이 없어 대장에 오래 쌓여 대장암을 일으키는 주 원인이기도 하다.

얼마 전 미국의 암 협회는 암 예방 보고서를 통해 "육류는 암을 일으키는 화근" 이 되니, "육류 섭취량을 줄이라"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 과학자들이 발암물질을 투여한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굨 A그룹에는 동물성 단백질과 설탕을 먹이고 B그룹에는 그것을 먹이지 않았다. A그룹의 쥐는 B그룹의 쥐에 비해 암의 발병률이 20배나 높았다고 한다. 즉 B그룹의 쥐는 암 발병률이 2퍼센트에 불과 했는데, A그룹의 쥐는 40퍼센트로 높게 나왔다.

동물성 단백질이야말로 '암의 밥상'인 셈이다. 암에 걸린 사람이나 암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동물성 단백질은 반드시 피하는 것이 좋다. 요새 어른들은 집이나 학교에서 고기, 우유, 달걀을 많이 먹어야 키도 크고 힘도 세진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현대 영양학의 신봉자들에 의해 잘못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1914년 오스본과 멘델이 동물성 단백질과 쥐의 성장속도의 상관관계를 밝힌 실험을 하였다. 동물성 단백질을 먹여 키운 쥐들이 다른 사료를 먹인 쥐들에 비해 빨리 성장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빨리 크는 대신 병에 잘 걸릴 뿐 아니라 빨리 죽는다는 결과가 밝혀졌다

현대인의 건강을 망치는 것은 동물성 지방의 섭취와 이른바 '5백 식품'인 흰 쌀, 흰 밀가루, 흰 설탕, 흰 조미료, 흰 소금의 섭취이다. 이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것이 동물성 지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육류 섭취량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니 안타깝다.

한국인의 하루 육류 섭취량은 지난 30년 사이에 무려 14배, 육류와 낙농제품 섭취량은 같은 기간 동안 35배나 증가했다고 한다.

브리테니커 사전에 보면 육식을 하는 사람보다 채식을 하는 사람은 8.7세 더 건강하게 산다고 한다. 누구나 평소에 육식을 멀리하고 채식 위주의 성서 건강식을 하면 무병장수 할 수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날마다의 식사가 얼마나 무서운가를 새삼 기억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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