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지침' 윤곽

[ 교단 ] 총회사회부 생명윤리위, 초안 검토 보완 작업 중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03월 21일(월) 00:00
사회봉사부 산하 생명윤리위원회(위원장:노영상)는 지난 17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금회기 제3차 회의를 열고 생명윤리지침서 초안을 검토했다.

그동안 본교단의 생명윤리지침서 마련을 위해 신학적 윤리학적 토대 위에서 내용을 작성해 온 위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생명윤리 지침'제하의 초안을 통해 12항목으로 구성된 지침을 마련하고 각 항목에 대한 상세내용을 수정ㆍ검토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지침은 ▲생명은 하나님의 은총의 선물 ▲생명과 샬롬(평화) ▲샬롬의 파괴된 모습으로서의 질병 ▲ 몸과 영의 관계 ▲ 돌봄과 치유 ▲생명을 살리는 선교 ▲생명을 위협하는 오늘의 현실 ▲ 생명의 지킴이로서의 교회의 역할에 대한 본교단의 선언 ▲생명윤리를 위한 교회의 책임 ▲기독교 생명윤리의 구체적 지침들을 형성하는 일 ▲생명윤리의 구체적 지침과 규칙의 전반적인 방향성을 지시하는 생명윤리의 원칙들 ▲생명윤리의 일곱가지 신학적 원칙들에 대한 적용, 12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노영상교수는 "생명윤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본교단이 진행 중인 생명살리기 10년 운동의 의미를 구체화하고 생명신학에 대한 정체성과 확립한다는 전제 아래 지침서 초안을 마련했다"고 전하고 "추가된 내용을 덧붙여 다음달 안으로 최종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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