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전문인 양성의 산실

[ 교계 ] 장신 리더십 아카데미 평신도ㆍ목회자 과정 개강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03월 15일(화) 00:00
각자가 속해 있는 곳에서 성경적 리더십을 펼칠 수 있는 전문인을 양성하고자 마련된 장신 리더십 아카데미(원장:임성빈) 제4기 평신도과정이 지난 15일 개강예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2003년 제1기 과정이 개설된 이후 사회 각계에서 전문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평신도들의 신앙ㆍ전문성 강화를 주도해 온 리더십 아카데미는 지금까지 8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사회를 섬기고 기독교 신앙관으로 미래를 선도 할 일꾼 양육의 산실로 자리잡아왔다.

22명이 참가 접수를 완료한 가운데 6월 30일까지 16주간의 과정을 소화하게 되는 제4기 평신도 과정에는 하나님 나라ㆍ장신대와 리더십(김중은총장), 성품과 성향분석을 통한 자기 이해 검사(오규훈교수), 리더십 이론과 성경적 리더십(문동학목사), 리더와의 만남:영화(김우현감독), 여성리더십(전재희의원), 하나님 나라와 법(권오승교수ㆍ서울대 법학), 리더와의 만남:과학ㆍ기술(황우석교수ㆍ서울대 수의학) 등의 교육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제1기 목회자과정이 신설돼 4월 21일까지 10주에 걸쳐 사회 경제 정치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의 교육과 삼성전자 대학로 등에서 이뤄지는 현장체험으로 짜여진 교육일정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 이슈와 과제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전망이다.

임성빈교수는 "장신 리더십 아카데미는 자신의 영역에서 구축해 온 전문성을 성경적 가치관과 리더십으로 재무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하고 "복음 확장을 목적으로 삶의 현장에 파송된 사명을 원활히 감당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식과 경험을 체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 교수는 "특히 이번에 신설된 목회자 과정은 급변하는 사회 현실에서 진리의 길을 올바로 안내해 줄 수 있는 혜안과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개교회 목회자들의 폭넓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진은지 jj2@kidokong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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