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 선교' 모델 만든다

[ 교단 ] 사회봉사부 심포지엄 개최, 4월 21일 장애인복지선교협 출범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03월 15일(화) 00:00
장애인복지선교의 모델이 되거나 거점교회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시범교회의 필요성과 운영을 촉구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사회봉사부(부장:최병두 총무:류태선)가 주최하고 산하 기관인 장애인복지선교협의회(회장:조동교) 주관으로 지난 10일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열린 '장애인복지선교 활성화를 위한 시범교회의 실천방안' 심포지엄에서는 발달 농아 지체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범교회 설립에 대한 각종 방안들이 제시됐다.

총회와 노회 임원, 장애인교회 목회자 1백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각 노회별로 장애인복지선교를 효과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시범교회 지정이 우선되야 한다는 전제 아래 △발달장애인부서 설립 매뉴얼(문연상목사) △농아인 시범교회 매뉴얼(김형진목사) △지체장애인 시범교회 매뉴얼(최대열목사) △시각장애인시범교회 매뉴얼(김광식목사)에 대한 발제가 진행됐다.

이계윤목사(전국장애아동보육시설협의회 고문)는 '장애인복지선교시범교회의 지정과 역할'제하의 기조 발제를 통해 "한 노회에 하나 이상의 시범교회 지정으로 장애인선교의 확대를 도모해야 한다"고 밝히고 "장애인복지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사회, 노회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공고히 해 바람직한 사회 선교로 역할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각장애인선교회, 발달장애인복지선교연합회, 장애인목회자회, 총회농아인선교회 4개 단체의 연합체인 장애인복지선교협의회는 4월 21일 연동교회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교단 장애인선교와 복지를 위한 최대 단체로 발돋움 하게 될 전망이다.

진은지 jj2@kidokong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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