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공보주일 캠페인 참여교회 이모저모

[ 교계 ]

안홍철
2003년 04월 19일(토) 00:00

◈ 전국 교회 모두가 '문서 선교사'

 총회가 제정한 기독공보주일을 맞아 문서선교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제직들을 대상으로 한 구독자 확장캠페인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7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신문의 날을 전후한 4월 둘째주일을 기독공보 주일로 지키도록 한 총회 결의에 따라 지난 7일과 14일 서울동남노회 수지광성교회(안현수 목사 시무)를 비롯, 서울, 안양, 평택, 남양주, 온양 등 7개처에서 본보 임직원들이 교회를 방문, 현지교회 교우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으며 기독공보주일 실시 교회는 헌금과 구독신청을 통해 본보의 문서선교 활동을 격려했다.

 충남노회 온양제일교회(김명민목사 시무)는 기독공보주일을 맞아 본보 사장 고무송 목사를 초청, 오후예배를 여전도회연합 헌신예배를 겸하여 드렸다. 특히 이날은 동 교회 창립 57주년 기념주일이기도 했는데 고무송 사장은 '온전한 헌신'제하의 설교를 통해 선교의 사명을 강조했으며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 하신 주님의 지상명령 수행을 위해 본보 구독의 필요성을 전했다. 이날 참석자 중 30명이 구독신청을 했으며 향후 항존직 모두 구독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서울지역에선 평양노회 방주교회(권영복목사 시무)와 용천노회 신성교회(이희수목사 시무)가 기독공보주일예배를 드렸는데 평양노회 방주교회는 오후 2시 청년부 예배에 2백여 명의 청년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본보 총무국장 이상로 장로 외 3인의 직원이 참석했으며 30부의 구독신청 접수를 받았다. 구독신청서를 작성한 청년들 중에는 해외에 있는 선교사나 군대에 간 친구들을 위해 신문을 신청한 경우가 많았다.

 용천노회 신성교회는 기독공보주일을 맞아 동 교회에서 전 교인들에게 기독공보를 배부하는 한편 교회 차원에서 기독공보 문서선교를 위한 지원을 펴나가기로 했다. 이날 동 교회 담임 이희수목사는 "문서 선교를 위해 힘쓰고 있는 기독공보를 위해 교우들이 힘을 모으고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으며, 본보 광고국 이준식 국장도 기독공보사를 대표해 그간 본보가 생명과 평화 그리고 선교를 위해 펼쳐온 본보의 사역을 소상히 소개하고 총회의 결의에 따라 모든 제직들이 기독공보를 구독하고 군대와 병원 교도소를 비롯해 미자립교회를 위한 문서선교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예배엔 이준식국장을 비롯 4인의 본보 직원이 참석했다.

 수도권지역에선 안양노회 석수중앙교회(박성우목사 시무)와 서울강북노회 주내교회(신현대목사 시무)와 경기노회 동산교회(이춘수목사 시무)가 기독공보주일예배를 드렸다. 안양노회 석수중앙교회는 11시 예배에 편집부국장 대우 안홍철목사와 3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담임 박성우목사는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그리스도의 편지로서 사명을 감당하는 한국기독공보를 위해 기도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석수중앙교회는 30만원의 문서선교헌금과 37부의 구독신청을 했다.

 서울강북노회 주내교회엔 본보 광고국 김영준부장외 3인의 직원이 참석했으며 기독공보주일예배를 통해 30만원의 문서선교헌금과 17부의 구독 신청을 받았다. 경기노회 동산교회에선 담임 이춘수목사가 설교 이후 광고시간을 통해 "한국기독공보는 57년의 역사를 가진 본교단 교단지로 제직 이상 직분자는 물론 청년과 교회학교 교사들도 꼭 봐야할 신앙적으로 유익한 신문"이라고 전하며 신문의 구독을 권유했다. 이날 예배엔 편집국 박성흠부장대우외 2인이 참석했다.

 한편 한주일 앞선 지난 7일 수지광성교회는 편집국장 김훈장로와 3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독공보 주일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 안현수목사는 "교단의 기관지인 기독공보를 구독하는 것은 문서선교에 일익을 감당하는 귀중한 사역"이라며 "본인의 구독 뿐 아니라 의료기관이나 교도소 등 타기관에 기독공보를 보내는 것도 문서선교에 간접적으로 동참하는 것"이라고 교인들을 독려했다. 이날 수지광성교회에서는 즉석에서 19부의 구독 신청을 한 것을 비롯, 50여부의 결실을 맺었다.

 이와함께 오는 27일엔 영등포노회 목민교회(김동엽목사 시무)에서도 기독공보주일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석한 교회들은 특별예배와 함께 문서선교 사역을 위한 특별헌금을 실시, 문서선교뿐 아니라 정론지로서의 사명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안홍철 hcahn@kidokong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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