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경색국면, 교회 역할은 '평화 다리'

남북한선교통일위, 11월 정책협서 대북 선교정책 제시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4년 10월 18일(금) 10:29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가 109회기 정책협의회를 11월 개최하기로 했다.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 한국교회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총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위원장:최종호)가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위원장:최종호)는 제109-2차 실행위원회를 17일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에서 열고, 총회의 대북선교 방향성을 제시할 정책협의회 일정을 확정했다.

정책협의회는 오는 11월 12일 '평화를 다리 놓는 교회'를 주제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개최된다.

기조강연은 통일연구원 서보혁 교수가 '폭력문화의 확산과 평화를 다리 놓는 교회'를 주제로 한다.

또한 3인 3색 강연으로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가 내년 발간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 중인 '해방전북한교회총람'의 집필진들이 발제자로 나선다.

'해방전북한교회총람'은 말 그대로 해방 전 북한지역의 장로교회를 전수조사한 내용으로 향후 북한선교의 참고자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실행위원회에서는 전문위원을 비롯해 한국교회통일선교교단협의회 실무위원 선정 논의를 가졌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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