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전CBS 사장 별세

[ 동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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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7일(목) 08:39
전 CBS 사장 이정식 장로(가경교회)가 지난 16일 별세했다. 향년 70세. 오는 18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례예식 후 고인의 유지에 따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 시신을 기증한다. 유족으로는 부인 고옥주 시인 외 2남이 있다.

1954년 생인 이정식 장로는 1979년 CBS 공채 기자로 입사한 후 1980년 언론통폐합 조치에 의해 KBS로 강제 이적됐다. 1988년 CBS로 복귀한 고인은 정치부 차장, 워싱턴특파원, 정치부장, 청주본부장 등을 거쳐 2003년 CBS 제7대 사장에 취임 2009년까지 재임했다. 재임기간 인터넷 '노컷뉴스'와 2006년 무료 종합일간지 '데일리 노컷뉴스'를 창간하기도 했다. 지난 2009년에는 서울대 언론인 대상(2009)을 수상했다. 그는 CBS 사장 퇴임 후에도 뉴스1 사장 및 부회장, 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객원교수, 사단법인 월드하모니 이사장, 서울문화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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