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교육자원부, 특별위 조직... 사업 일정 점검

평신도교육사 연구위원회 조직, 구체적인 매뉴얼 및 행정적 제반사항 연구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4년 10월 16일(수) 20:15
총회 교육자원부(부장:윤광서)가 지난 15일 제109회기 1차 회의를 열고 특별위원회 조직을 완료했다.
총회 교육자원부(부장:윤광서)가 지난 15일 제109회기 1차 회의를 열고 특별위원회 조직을 완료했다.

교육자원부는 이번 회기 교육주제연구위원회를 비롯해 △교육과정 및 교육연구위원회 △공과(5차 교육과정)개발위원회 △감수위원회 △성경체험관 시설 운영위원회 △다음세대중장기대책위원회 △세례교육서 발간위원회 △교사교육과정 운영위원회 △평신도교육사 연구위원회 등 9개 조직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평신도교육사 연구위원회는 제109회기 수임안건을 연구하기 위해 새로 신설됐다.

지난 제109회 총회에서는 교역자 수급문제와 다음세대 감소 등을 교회학교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교회가 평신도 교회학교 교육사를 통해 교회학교 교육과 예배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이에 따라 평신도교육사 연구위원회는 평신도 교회학교 교육사 제도에 대한 매뉴얼과 행정적 제반사항을 연구하고 교회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교육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제99회기 교회학교 교육사 제도를 신설하고, 교회학교 세우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회성장운동지원본부와 함께 평신도 교육사를 배출해왔다. 이어 제105회기부터는 교회학교 현장의 사역자 부재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자원부와 부산장신대 평신도신학원, 전남지역 3개 노회가 협력해 평신도 교회학교 교육사를 양성하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400여 명이 평신도 교회학교 교육사 과정을 수료했지만 개교회에서는 교육사 제도에 대한 홍보와 제도적 장치가 미흡해 교회현장에서 실제적인 평신도 교육사 운영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행사 일정도 점검했다. 교육자원부는 노회 교육자부 임원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9일 정책협의회를 열고,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를 통해 교회교육의 성장과 부흥을 위한 교육정책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 2월에는 교회학교 영·유아, 유치부, 아동부, 중·고등부 연합회 총회와 5월에는 여름지도세미나 등이 예정되어 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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