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노회 청년들, "함께 공 차며 교제해요"

서울서노회 청년부연합, 풋살대회 개최

남기은 기자 nam@pckworld.com
2024년 10월 11일(금) 10:36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망원제일교회 시상 모습.
서울서노회(노회장:이경욱) 청년들이 풋살대회를 통해 함께 연합하고 교제했다.

서울서노회 청년부 연합은 지난 9월 21일과 28일 서울서노회 소속 교회 청년부 간의 연합을 위한 '서울서노회 청년부연합 남녀풋살대회'를 개최했다.

21일 강용풋살파크에서 진행된 예선 대회에는 12개 교회가 참가해, 28일 열린 본선 대회에 8개 교회가 진출했으며 최종 우승은 여자부 봉원교회, 남자부는 망원제일교회가 차지했다.

21일 예선대회 전 열린 개회예배는 염천교회 장민수 목사의 인도로 시작돼 한남제일교회 강덕상 장로의 기도, 세상의소금염산교회 진주영 청년의 성경봉독, 서울서노회장 이경욱 목사의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습니다' 제하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서울서노회 청년부 연합은 코로나19 이후 교류가 사실상 단절된 지역교회 간 청년들이 다시 교회와 공동체를 찾도록 하기 위한 모임으로, 청년부 교역자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조직됐다. 풋살대회 등을 통해 청년들의 자발적 만남과 교제의 시간을 가지고, 향후 교육프로그램과 세미나 및 다양한 사역을 통해 리더 양육 등 노회 내 청년세대를 세워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10여 개의 교회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노회 교육자원부에서도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서울서노회 청년연합은 오는 11월 충신교회에서 '청년부 소그룹 리더 워크숍'을 진행해 100여 명의 청년 리더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며, 내년 3월에는 '기독청년 데이트'를 통해 기독교 신앙 안에서 건강한 커플 매칭을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봉원교회 시상 모습.

남기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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