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원들, 그리스도 따르는 여정 묵상해

[ 여전도회 ] 계속교육원 2학기 가을소풍

남기은 기자 nam@pckworld.com
2024년 10월 10일(목) 14:17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계속교육원이 지난 7일 가을소풍 시간을 가졌다.
계속교육원 김순미 이사장이 권면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은정화) 계속교육원(이사장:김순미)이 지난 7일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에 위치한 영락수련원에서 2학기 가을소풍을 진행했다.

이날 가을소풍에는 63명의 회원들이 함께해 남한산성 일대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교제하고 한경직 목사 우거처를 순례했다.

영락수련원 예배실에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영락수련원 박찬양 목사가 '바라봄'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개회예배 이후에는 말씀묵상기도를 통해 영성 훈련의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누가복음 10장 본문을 함께 읽고 조용히 묵상기도를 드렸다.

묵상기도는 본문 말씀을 되새기며 자신이 복음서 이야기 속 인물이 된 듯 상상력을 발휘해 그리스도를 따르는 여정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현존 안에 머무르며 삶 속에서 성숙한 분별력을 갖추기 위한 기도 훈련의 일환이다.

이번 가을소풍에서는 2024년 2학기 계속교육원 지도자반 임원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날 지도자반 2학년 유승효 반장과 이숙향 회계, 1학년 최현주 반장에게 이난숙 동문회장이 장학금을 전달했고, 김순미 이사장은 권면의 말씀을 전했다.

예배실을 나선 회원들은 한경직 목사가 은퇴 후 별세하기까지 27년간 기거했던 '한경직 목사 우거처'를 함께 걷고 우거처 예배실인 '팔복재'에 머무르며 한경직 목사의 기도와 청빈의 정신을 되새겼다.

한편 이날 소풍은 김순미 이사장과 이사회, 동문회 등이 후원해 진행됐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은정화 회장.

남기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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