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정혜영 부부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 섬김 나설 것"

결혼 20주년 기념 밥퍼 봉사 눈길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4년 10월 10일(목) 13:00
'기부천사'로 유명한 가수 션과 배우 정혜영 부부가 결혼 20주년을 맞아 '밥퍼' 무료급식 봉사에 나섰다.
'기부천사'로 유명한 가수 션과 배우 정혜영 부부가 결혼 20주년을 맞아 '밥퍼' 무료급식 봉사에 나섰다.

지난 9일 한글날 '밥퍼'를 찾은 부부는 "20년을 하루같이 마음을 지킬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꾸준히 섬기겠다"며 "여기 계신 어르신들 모두에게 꼭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도록 간절히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부부는 매일 1만 원 씩 모은 365만 원을 모아 20년 동안 꾸준히 밥퍼를 지원하고, 직접 봉사에 참여하며 나눔과 봉사에 앞장섰다. 뿐만아니라 결혼 1주년을 비롯해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 등 가족의 특별한 기념일에도 밥퍼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이웃을 도왔다.

최일도 목사는 "특별하지 않게 대해 달라고 부부가 먼저 요청을 했지만 그래도 아쉬워 20주년을 기념해 작은 축하 케이크를 나눈다"며 부부의 결혼 20주년을 축하하고 선행에 감사했다.
최은숙 기자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