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출판사로 유일하게 신춘문예 주최 ...신인작가 발굴

세움북스 제4회 신춘문예 시상식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4년 10월 09일(수) 08:16
세움북스(대표:강인구)는 올해로 4회 째 신춘문예를 개최하고 9명의 신인작가를 발굴했다.
기독교 출판사가 자체로 시행하는 유일한 신춘문예가 기독교 예비작가들의 등단을 돕고 있다.

세움북스(대표:강인구)는 올해로 4회 째 신춘문예를 개최하고 9명의 신인작가를 발굴했다.

강인구 대표는 "신학이 신자의 신앙을 견고하게 세우는 뼈대라면, 기독교 문학은 신자의 신앙을 풍요롭게 하는 자양분"이라며 "모두가 기독교 문학의 중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기독교 문학의 토양을 만드는 일에는 무관심하다. 이런 상황에 굴하지 않고 건강한 기독교 문학의 토양을 만드는 일에 힘을 쏟고 싶다"고 취지를 밝혔다.

지난 9월 30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단편소설 부문 대상은 김영주(세잎클로버), 우수상은 나은비(바라건대, 주여)가 수상했으며 수필부분에는 박지원(낙화)씨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단편소설 가작에 이학기(들보 속 가시밭길), 신상현(문밖에 범이 없나요?), 김유미(새아빠)를 비롯해 수필부문 가작 기광서(40 : 야구를 보며 교회를 생각하다), 이명화(샘물 파는 사람), 박경희(외갓집을 추억 속에 걷다)가 수상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조성기 작가(소설부문)와 송광택 목사(수필부문)가 참여했다.

한편 올해 세움북스 신춘문예는 소설 41편, 수필 77편 총 118편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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