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를 향한 비상한 관심과 사랑 더해야"

총회 군선교후원회 창립 20주년 감사예배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10월 07일(월) 09:48
총회 군선교후원회는 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창립 2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총회 군선교후원회가 창립 20주년을 감사하며 군선교 후원을 위한 기도와 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총회 군선교후원회(회장:김운성)는 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창립 20주년 감사예배 및 234차 조찬기도회를 갖고 군선교 후원 사역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군선교 사역자 및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예배는 총회 군종목사단장 김택조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윤한진 장로가 기도하고 고은수 권사의 성경봉독, 영락교회 여전도회연합찬양대의 특송, 총회장 김영걸 목사의 설교와 축도, 국내와군특수선교처 총무 문장옥 목사의 군선교 정책 방향 설명, 증경총회장 박종순 목사의 격려사,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박영호 장로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김영걸 총회장은 '전신 갑주를 입으라' 제하의 설교를 통해 "군 내에서 군선교를 감당하는 우리 군종목사, 군선교사를 비롯한 모든 군선교사역자들이 기도의 전신갑주를 입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선교적 사명을 아름답게 이루어가기를 바란다"며 "특별히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우리 군인들에게 필요한 영적 양분을 제공하는 사역자들을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고, 이를 후원하는 전국 교회는 기쁨의 열매, 감사의 열매가 풍성히 맺도록 더욱 기도해 영적 전쟁터에서 승리의 깃발을 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예배 참석자들은 총회 군선교사회 회장 임연순 목사와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수석부회장 유춘봉 장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은정화 장로의 인도로 △국가지도자와 국군장병 △한국교회와 총회, 군선교후원회 △군종목사, 군선교사, 군종사관후보생 등을 위해 특별기도했다. 이외에도 장학위원장 오창학 목사가 군종사관후보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우수한 군종목사 양성에 힘을 더했다.

증경총회장 박종순 목사는 축사를 전하며 군선교 사역자들을 격려하고 후원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 목사는 "군선교에 대한 제약과 어려움이 밀려오지만, 우리 총회는 물론 한국교회는 군선교에 비상한 관심을 갖고 사랑을 더해야 한다"며 "특별히 총회 군선교후원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동안 군선교를 후원해 주시고, 군선교 사역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전국교회에 감사드린다. 모든 교회와 후원자들에게 격려가 필요하다.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