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육의 베이스 역할 감당하고 싶다"

[ 109회기상임부위원장인터뷰 ] 교육자원부 부장 윤광서 목사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4년 10월 04일(금) 14:21
"교단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교회학교 부흥을 갈망하는 귀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어깨가 많이 무겁습니다.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중요한 사업들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고, 실무자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9회 총회에서 교육자원부 부장에 선출된 윤광서 목사(서울강남노회 영화교회)는 "한 회기 동안 가장 중요한 과제는 현재 연구개발이 진행 중인 새로운 공과(제5차 교육과정)를 잘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윤 목사는 "수십 종에 달하는 교회학교 각급 부서의 교재 집필에 참여하는 분들과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맞서 현장을 지키고 이끄는 분들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강습회와 공동연구를 시행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베이스 역할을 감당하고 싶다"는 바람도 피력했다.

특히 윤 목사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따라 온라인미디어 환경을 최대한 활용할 방법도 고민 중이다. "종이책으로만 출간되어 온 총회의 다양한 교재와 관련 서적들을 미디어와 온라인 환경에서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윤 목사는 "이를 위해 폭넓은 분양의 전문가들과 협업해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이 밖에도 "'평신도교육사 제도'에 대한 매뉴얼을 만들고 시행을 준비하는 일도 중요한 일"이라고 언급했으며 "교회학교의 예배를 실질적으로 돕는 교육방송센터의 사역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윤 목사는 교육방송센터 서기를 비롯해 공과(제5차교육과정)개발위원회 서기, 다음세대중장기대책위원회 위원, 교육과정 및 교육연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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