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본질 회복하고, 목회자의 도덕적 향상 힘쓰겠다"

[ 109회기상임부위원장인터뷰 ] 국내선교부장 황순환 목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10월 03일(목) 08:23
"한국교회는 교인 수 감소와 신뢰도 하락 등 다양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는 또 다른 기회이듯 한국교회가 다시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가 되도록 소임을 잘 감당하겠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9회 총회 국내선교부장 황순환 목사(충청노회·서원경교회)는 109회기 국내선교부는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부족한 종을 총회 국내선교부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감사한 황 목사는 "총회 국내선교부는 총회장 주제 사업의 일환으로 107~108회기에 걸쳐 전도부흥운동을 펼쳐왔다. 이 운동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된 교회가 전도부흥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다"며 "이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전도운동이 가속화되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별히 황순환 목사는 109회기 총회 주제에 발맞춰 전국 69개 노회와 9476개 지 교회가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가 되도록 총회국내선교부 산하의 모든 조직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황 목사는 "조직 활성화를 통해 각 노회 지도자들를 위한 '영성훈련'과 '국내선교지 탐방' 등을 실현하고 작은 교회를 살리는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하는 데 힘쓰겠다"며 특별히 "목회자의 자질과 도덕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연구해 질적 향상에 힘쓰겠다. 목회자의 성인지 향상을 위한 워크숍 및 예방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국내선교부장 황순환 목사는 충청노회 노회장으로 재임 중이며 노회 사회봉사부와 교회동반성장위원장을 역임했다. 107회 총회 회록서기, 대전신학대학교 총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선교교육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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