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4년 10월 03일(목) 08:23

총회 제109회기 사회봉사부를 이끌 부장에 김선우 목사(흥덕제일교회)가 선출됐다.

김 목사는 "다양한 부위원회의 임원과 실행위원 경험이 있는데, 의사가 반드시 인턴과정을 거쳐야 하듯 총회와 노회에서 여러 섬김의 과정을 거치며 감사하게도 많은 선교 노하우를 갖게 됐다"며 "특별히 사회봉사부에 관한 확실한 비전과 정책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김 목사는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 재난과 어려움을 당한 교회와 이웃을 지원하는 일에 보다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에 덧붙여 김 목사는 "진행 중인 해외 재난 구호 사업과 관련해서는 투명하고 적절하게 시행 관리 하겠다"는 소신을 전했다.

또한 김 목사는 "다중재난 시대에 신속한 구호를 위해 3가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목사는 "사회봉사부장으로서의 임기 동안 재난 방지를 위한 홍보 및 예방, 지역별 재난대책위원회 운영 확대, 충분한 긴급재난구호 기금 비축 등에 관심을 갖고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목사는 '소통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부서 사업에 대한 업무를 전 부원들과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러한 기조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신속하고 필요적절한 구호활동을 하겠다는 것이 김선우 신임 사회봉사부장의 목표다.

신동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