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선교의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 109회기상임부위원장인터뷰 ] 농어촌선교부장 전세광 목사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4년 10월 03일(목) 08:20
총회 제109회기 농어촌선교부 부장을 전세광 목사(세상의빛교회)가 맡게 됐다.

전 목사는 "아버님이 강원도 삼척 농어촌교회를 목회하신 관계로 초등학교 시절을 그곳에서 보내며 농어촌지역에 대한 공감대가 있다"며 "또한 담임목사로 현재 섬기는 세상의빛교회에 부임 할 당시 농어촌지역의 교회였는데, 지금은 도시화 되었지만 아직도 주변은 농촌지역이기도 하고 우리 성도들 중 농사 및 관련 일을 하는 분들이 많다"며 농어촌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밝혔다.

전 목사는 "가까이서 농어촌교회를 위해 고군분투하던 분들을 보며 늘 빚진 자의 마음이 들었다"며 "조금이나마 마음을 함께 모으고자 농촌선교센터를 돕다가 이사장을 맡게 됐고, 총회 농어촌선교부 산하 단체협의회도 섬기다가 농어촌선교부 부장직까지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 목사는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농어촌교회와 선교의 '마중물'이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전 목사는 중점 정책으로 "농어촌교회 활성화를 위해 전국 노회 내 농어촌선교부 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겠으며, 농어촌교회 발전위원회 실태조사 분석 자료를 근거로 중장기 발전 정책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또한 전 목사는 "농어촌선교부 내 10개의 산하단체와 정기적인 세미나 및 회의를 열어 발전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활동 방향도 밝혔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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