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총무, "PCK 에큐 운동 공헌에 감사"

[ 제109회총회 ]

한국기독공보
2024년 09월 24일(화) 15:21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가 24일 개막한 제109회 총회 개회예배에에 참석해 인사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PCK)가 그간 평화, 청년, 기후정의, 인권의 영역을 비롯해 에큐메니칼 운동에 지대한 공헌을 해온 것에 감사했다.
 
전 세계 6억 명의 그리스도인, 120개국, 352개 회원 교단을 대표해 인사한 제리 필레이 총무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WCC의 창립 회원이자 세상에서 하나님의 선교를 성취해나가는 일에 있어 WCC의 오랜 파트너이다. WCC는 PCK를 통해 한반도의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를 진작시키는 일에 함께 할 수 있었다"며 "WCC는 앞으로도 PCK가 현재의 도전에 직면하고, 참된 한국적 제자도를 실천하는 일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반도 평화와 에큐메니칼 교육 강화 등에 연대해 온 WCC의 활동도 소개한 제리 필레이 총무는 이를 위한 "PCK의 한반도 평화, 인권, 화해를 향한 연대와 협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때로는 우리의 노력이 무기력하게 느껴지지만,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향한 노력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PCK총회와 세계교회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더욱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본교단 제109회 총회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와 관련해 총회의 주제의 중요성을 강조한 그는 "올해 109회 PCK 총회 주제를 통한 예배와 친교, 토론과 결의를 통해 여러분들은 성령의 능력 안에서 교회를 세워가게 될 것이고, 하나님과 깊어지는 친밀함, 예수님과의 동행, 성령 안에서의 삶도 풍성해질 것이며, 세상을 위한 연대와 증언의 공동체를 새롭게 할 것"이라며 "오늘날과 미래에 닥칠 도전들 앞에서 우리는 기독교 신앙의 표출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실천을 향한 여정을 떠날 것"이라며 본교단 총회의 정의, 화해, 일치를 향한 순례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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