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09월 20일(금) 10:37

총회 군선교후원회가 군선교 현장 지원 사역에 109회기 8860만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총회 군선교후원회(회장:김운성)는 지난 13일 공군호텔에서 제30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109회기 예산안을 확정하는 등 군선교 후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실행위원회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109회기 군선교 후원을 위한 예산금액은 총 2억 2320만 원으로 나타났다.

군선교후원회는 109회 새 회기에는 군선교 현장방문 지원에 2500만 원, 군종목사 지원 3050만 원, 군선교사 지원 3310만 원을 비롯한 현장 지원 외에도 군종사관후보생 양성과 장학금 지원에 7600만 원 등을 책정해 지출하기로 했다. 특별히 군종사관후보생 양성과 장학금 지원을 대폭 인상하면서 우수한 군종사관후보생 선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군선교 조찬기도회, 군선교아카데미, 다음세대 사업, 동·중앙아시아기독군인대회 참가비 등을 포함한 군선교네트워크 항목에는 총 2560만 원을 책정했으며, 우편 발송과 인쇄비, 사무실 임대료, 잡비 등을 포함한 회원 관리 및 운영비 항목에도 3196만 원을 지출할 예정이다.

한편 실행위는 임원개선을 통해 현 회장 김운성 목사의 임기를 오는 2026년 10월까지 연임하고, 새로운 실행위원에 이방재 목사, 신원호 장로, 추진 장로를 선임하고 총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총회 군선교후원회 실무자의 정년 도래에 따른 향후 대책을 임원회에 위임해 논의하기로 했으며, 군선교 후원회 사무실 및 효율적인 운영방안도 함께 위임해 연구하기로 했다.

후원회는 이날 2025년 조찬기도회 후원 및 설교 담당교회(단체)도 확정했다. 2025년 조찬기도회는 1월 영락교회를 시작으로 소망교회, 전주노회 여목사회, 장석교회, 서울노회, 충신교회, 서울관악노회 여전도회 및 남선교회, 전국장로회연합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총회 군선교후원회 경북지회 후원 등이 후원할 예정이다.

총회 군선교후원회는 오는 10월 7일 오전 7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109회 총회장이 설교하는 창립 20주년 감사예배를 드린다.


임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