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충성된 믿음의 일꾼 되자”

[ 여전도회 ] 제45회 본회 실행위원 및 각부 위원 연수회

김동현 기자 kdhyeon@pckworld.com
2024년 09월 12일(목) 11:09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45회 본회 실행위원 및 각 부 위원 연수회가 지난 11일 열렸다.
예배를 인도한 기획행정지원부장 최효녀 직전회장.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89회기 실행위원과 각 부서·위원회 위원들이 모임을 가지고, 한 회기 사업과 방향을 공유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은정화)는 지난 11일 여전도회관에서 제45회기 실행위원 및 각부 위원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인 전국연합회 산하 각 부서·상임위원회·특별위원회는 부·위원회별로 모여 사업을 검토하고 선교전략을 공유하며 제89회기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인사말을 전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은정화 회장.
특송을 맡은 기획행정지원부 위원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은정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든 위원들이 선교 교육 봉사의 사명을 충성된 섬김과 헌신으로 감당하며, 하나님 앞에 더욱더 귀하게 쓰임 받는 제89회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각 부서의 연합사업을 잘 배우고 나누며 여전도회를 더욱 더 깊이 알아가고, 충성된 믿음의 일꾼으로서 72연합회를 아우르며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해 가는 모든 위원들이 되시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개회예배는 기획행정지원부장 최효녀 직전회장의 인도로, 최숙희 부회장의 기도, 기획행정지원부 위원들의 특송, 이선자 재정부장의 봉헌기도, 총무 윤효심 목사의 '광야에 길을 내는 여성' 제하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설교에서 초대교회 여성지도자였던 루디아에 대해 설명한 윤효심 총무는 "루디아는 사도 바울의 유럽 선교 여행에서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인 최초의 인물로, 복음이 소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전파되는 길을 내는 주님의 도구로 사용되었던 여성이었다"며 "루디아를 통해 우리는 여성이 교회와 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방법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윤 총무는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여성들을 세우셔서 일하게 하셨다. 유럽 대륙의 첫 번째 그리스도인으로 루디아와 같은 여성을 세우신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오늘 이 시대 여전도회를 세우셔서 복음의 중요한 거점을 열어가는 통로로 삼고자 하신다"며 "하나님과 그분의 나라를 향한 뜨거운 열망을 가지고 한국교회와 이 땅을 새롭게 하는 사명을 감당해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각 부서·위원회별 협의회 이후 진행된 종합보고 시간에는 준비한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친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폐회예배는 오는 10월 1일 열리는 제42회 선교대회를 위한 3차 준비기도회로 열려 선교여성들의 사명 감당과 지역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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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 길을 내는 여성' 제하로 설교한 윤효심 총무.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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