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본부 3개처 총무 퇴임식, 안영민 김명옥 오상열 총무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4년 09월 05일(목)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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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김의식) 본부 3개처 총무의 퇴임식이 열렸다.
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총회 행정재무처 안영민 총무, 교육훈련처 김명옥 총무, 도농사회처 오상열 총무의 퇴임식이 진행됐다.
총회 창립 제112주년 기념예배 후에 이어진 이날 퇴임식에서는 3명의 총무에게 총회장 공로패를 수여하고, 그 동안의 공로와 헌신에 위로와 감사를 전했다.
증경총회장 류영모 목사는 "은퇴라는 말은 타이어를 바꿔 끼운다는 뜻이다. 총회 안에서의 사역을 이제 다른 타이어로 바꾸고 새 길을 달려간다는 의미인 것이다"면서 "퇴임식을 맞아 아쉬움과 함께 우리가 또 달려가는 걸음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된다"고 축하고 격려했다.
퇴임을 앞둔 3명의 총무는 한결같이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함께 한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먼저 안영민 총무는 "퇴임을 앞두고 역대 총회장님, 부총회장님, 임원분들 셀 수 없이 많은 분들의 격려를 받았다"고 감사하며 "지난 31년 동안 총회에서 일하면서 동고동락한 동료들에게 고맙다. 힘든 일이 있어도 동료들의 응원이 있어 견딜 수 있었고 행복했다"고 인사했다.
안 총무는 1991년부터 31년 동안 근속하며 총회의 행정 및 재무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이어 김명옥 총무는 "아르바이트로 시작해서 간사로, 원감으로, 총무로 여기까지 오고보니 총회의 모든 날이 감사하고 행복했다"면서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언제나 지지해준 가족들, 총회에서 만난 목사님과 장로님들 모두에게 감사하다. 흩날리는 벚꽃이 누군가에게 설렘이 되고 미래를 기약하듯 오늘 저의 엔딩이 다른 분들에게 새로운 시작이고 찬란한 미래가 될 줄을 믿는다"고 말했다.
김 총무는 1999년 입사해 25년 동안 근속하다가 정년퇴임한다.
마지막으로 오상열 총무는 "지금까지 인도하시고 앞으로도 인도하실 하나님께 감사하다. 총회서 지낸 모든 시간이 자산이고 보람이고 기쁨이었다"고 소회를 밝히고 "지난 8년 동안 헌신하고 희생해준 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에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 총무는 2016년부터 8년 동안 총회 사회봉사부와 도농사회처 총무로 일해왔다.
총무들의 인사가 끝난 후에는 총회 직원들이 꽃다발을 전달하며 퇴임을 축하하고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최은숙 기자
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총회 행정재무처 안영민 총무, 교육훈련처 김명옥 총무, 도농사회처 오상열 총무의 퇴임식이 진행됐다.
총회 창립 제112주년 기념예배 후에 이어진 이날 퇴임식에서는 3명의 총무에게 총회장 공로패를 수여하고, 그 동안의 공로와 헌신에 위로와 감사를 전했다.
증경총회장 류영모 목사는 "은퇴라는 말은 타이어를 바꿔 끼운다는 뜻이다. 총회 안에서의 사역을 이제 다른 타이어로 바꾸고 새 길을 달려간다는 의미인 것이다"면서 "퇴임식을 맞아 아쉬움과 함께 우리가 또 달려가는 걸음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된다"고 축하고 격려했다.
퇴임을 앞둔 3명의 총무는 한결같이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함께 한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먼저 안영민 총무는 "퇴임을 앞두고 역대 총회장님, 부총회장님, 임원분들 셀 수 없이 많은 분들의 격려를 받았다"고 감사하며 "지난 31년 동안 총회에서 일하면서 동고동락한 동료들에게 고맙다. 힘든 일이 있어도 동료들의 응원이 있어 견딜 수 있었고 행복했다"고 인사했다.
안 총무는 1991년부터 31년 동안 근속하며 총회의 행정 및 재무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이어 김명옥 총무는 "아르바이트로 시작해서 간사로, 원감으로, 총무로 여기까지 오고보니 총회의 모든 날이 감사하고 행복했다"면서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언제나 지지해준 가족들, 총회에서 만난 목사님과 장로님들 모두에게 감사하다. 흩날리는 벚꽃이 누군가에게 설렘이 되고 미래를 기약하듯 오늘 저의 엔딩이 다른 분들에게 새로운 시작이고 찬란한 미래가 될 줄을 믿는다"고 말했다.
김 총무는 1999년 입사해 25년 동안 근속하다가 정년퇴임한다.
마지막으로 오상열 총무는 "지금까지 인도하시고 앞으로도 인도하실 하나님께 감사하다. 총회서 지낸 모든 시간이 자산이고 보람이고 기쁨이었다"고 소회를 밝히고 "지난 8년 동안 헌신하고 희생해준 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에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 총무는 2016년부터 8년 동안 총회 사회봉사부와 도농사회처 총무로 일해왔다.
총무들의 인사가 끝난 후에는 총회 직원들이 꽃다발을 전달하며 퇴임을 축하하고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최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