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1억, 어머니들이 모은 장학금

[ 여전도회 ] 장학회, 제117회 이사회 개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4년 07월 18일(목) 08:39
여전도회장학회가 2024년 2학기 장학금 지급을 결의했다.
여전도회장학회가 2024년 2학기 장학금 지출을 결의했다. 1학기 5200만 원에 이어 2학기에도 약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장신대 등 7개 신학대학교와 서울여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은정화) 여전도회장학회(이사장:김미순)는 17일 여전도회관에서 제117회 이사회를 개최해 2학기 장학금 지출을 허락했다.

장학회 이사회는 서울여대 1000만 원, 6개 지방신대에 각 300만 원씩 18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장신대엔 지정장학금으로 학기별 금액이 변동되지만, 2학기 전체 장학금으로 약 5000만 원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사회는 제44회 정기총회를 오는 8월 20일 오전 11시 여전도회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는 개회예배 순서자 등을 정하며 총회를 준비했다.

이번 총회에 상정할 신년도사업계획안과 예산안도 심의했다. 예산안엔 제89회기(2024년 7월~2025년 6월) 장학지원비로 1억 600만 원이 편성됐다. 또 장학회 총회에 상정할 회칙 개정의 건도 다뤘다. 이사 임기와 관련한 회칙 개정안이 장학회 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사회는 오는 9월 임기가 만료되는 이동화 이사의 연임을 인준했다. 그리고 매년 제작하던 장학회 요람을 2년마다 한번씩 제작하기로 했다.

여전도회장학회 김미순 이사장은 "차기 회기 예산안 대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기 위해선 지금보다 많은 기도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장학회원 모집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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