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과거의 뜨거운 믿음을 회복하기를"

김지영 목사, '회복은 생명입니다' 출간

김동현 기자 kdhyeon@pckworld.com
2024년 07월 08일(월) 07:08
인구 감소, 탈종교화, 젊은 층의 교회 이탈 등 오늘날 한국교회는 여러 시대적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시대적 도전 앞에 다시금 과거 한국교회가 가졌던 부흥의 영성이 회복되기를 꿈꾸며 전해진 설교를 모은 설교집이 출간됐다.

은퇴를 앞둔 한 목회자가 40년 넘는 세월동안 목회를 이어오며 치유와 회복을 주제로 한 설교를 엮은 '회복은 생명입니다(김지영/따스한이야기)'가 최근 출판됐다. 상권과 하권, 총 2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가치관 △관계 △예배 △소망 △영성 △부활신앙 △하나님의 형상 등 신앙의 여정 속에 만나게 되는 50개의 다양한 주제들 속에 회복의 메시지를 녹여냈다. 오랜 세월 목회에 헌신한 목회자가 전하는 깊이 있는 이야기들과 역사·문학·철학을 아우르는 폭 넓은 비유와 예시들이 인상적인 책이다.

저자 김지영 목사는 "한계 속에 사는 인간이기에 일생이란 성공과 실패의 연속이다. 하지만 우리가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을 만난다고 하더라고 회복한다면 희망이다"라며 "어느 때보다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가 1970~80년대 초까지 가졌던 뜨거운 믿음을 회복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회복이라는 주제로 교회에서 전한 설교들을 모아 출판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한국교회 많은 독자들이 영·혼·육이 회복되는 은혜를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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