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에 직무 중단과 자숙 권고

총회장 정책자문위원회, 한국교회와 사회에 사과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4년 06월 19일(수) 18:38
총회장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손달익)가 현 총회장에게 모든 직무를 중단하고 자숙할 것을 권고했다.

총회장 정책자문위원회는 19일 모임을 갖고, 불미스러운 일로 총회가 위기에 처해진 사태에 대해 한국교회와 사회 앞에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위원회는 "김의식 총회장은 작금의 논란에 대해 결자해지 심정으로 모든 총회장의 직무를 중단하고 진정어린 마음으로 자숙"할 것을 권고했다.

이외에도 총회 임원회가 목사 부총회장을 중심으로 제109회 총회 준비와 개최에 만전을 기할 뿐 아니라 총회 모든 업무를 감당할 목사 부총회장에게 철저히 협력해 줄 것을 권고했다.

한편, 총회장 정책자문위원회는 손달익, 김태영, 류영모, 신정호, 이순창 증경총회장 등 5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음은 총회장 정책자문위원회 권고문 전문



총회장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손달익)는 지난 6월 19일 모임을 갖고 현 총회장과 관련하여 사과와 함께 무거운 마음으로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첫째, 우리 모두는 불미스러운 일로 총회가 위기에 처해진 사태에 대해 한국교회와 사회 앞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둘째, 김의식 총회장은 작금의 논란에 대해 결자해지 심정으로 모든 총회장의 직무를 중단하고 진정어린 마음으로 자숙하기를 권고합니다.

셋째, 총회 임원회는 목사 부총회장을 중심으로 제109회 총회 준비와 개최에 만전을 기할 뿐 아니라 총회 모든 업무를 감당할 목사 부총회장에게 철저히 협력해 주시길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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