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와 사회 위한 지도자가 되어주세요"

[ 여전도회 ] 장학회, 서울여대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4년 05월 30일(목) 15:40
여전도회장학회 김미순 이사장이 신유경 학생(서울여대 기독교학과)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여전도회가 서울여대를 직접 찾아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학생들은 여전도회원들의 후원에 감사하며 교회와 사회를 위한 인재로 자라겠다고 약속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은정화) 여전도회장학회(이사장:김미순)는 지난 5월 29일 서울여자대학교(총장:승현우)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8명의 학생에게 1000만 원의 1학기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울여대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한 여전도회장학회 김미순 이사장은 "여러분께 거는 기대가 크다"며 "한국교회와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지도자로 굳건히 세워지고, 또 미래에 후배들을 위해서도 여러분이 수고해 달라"고 말했다.

서울여대 장학생들이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은정화 회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장학생들은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은정화 회장에게 감사의 의미로 꽃다발을 전달했다. 은정화 회장은 "서울여대의 설립은 수많은 교회 여성들의 과제였고, 나라와 민족을 위한 인재를 양성을 위해 여전도회원들이 기도해왔다"며 "여전도회는 1962년에 전달한 첫 건축헌금은 675만 원으로 시작해 2024년까지 63년간 157억을 지원해 왔다. 130만 여전도회는 서울여대를 위해 물질과 기도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여대 승현우 총장은 "여전도회가 서울여대 설립부터 지금까지 우수한 기독여성 지도자 배출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덕분에, 많은 학생들이 기독교 신앙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었고, 졸업 후 우리 사회 곳곳에서 널리 쓰임 받으며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낼 수 있었다"며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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