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나루문인회, 제27회 광나루문학상 시상식

이진구·박명수 목사 대상 수상

김동현 기자 kdhyeon@pckworld.com
2023년 11월 14일(화) 17:01
광나루문인회(회장:민귀식)가 지난 13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광나루문학 제31집 출판감사예배와 제27회 광나루문학상 시상식 및 31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27회 광나루문학상 대상은 수필문학 부문 이진구 목사(성루교회)와 시문학 부문 박명수 목사(은천교회)가 수상했다. 이번 광나루문학 제31집에 이 목사는 '요시아 왕의 멘토 어머니 여디다 '외 2편의 수필을, 박 목사는 '지팡이의 슬픔' 외 3편의 시를 출품했다.

심사위원장 김인식 목사는 이 목사의 수필에 대해 "인간애와 목회자의 심정이 잘 나타나있다. 목회자로서 고민과 교인을 사랑하는 남다른 마음이 크게 숨 쉬고 있다", 박 목사의 시에 대해서는 "인생 및 사물을 바라보는 예리한 시선과 진지한 마음 자세가 시편마다 융화되어 그간의 삶에서 얻은 체험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진구 목사는 "설교를 잘하는 목사보다 삶이 아름다운 목사로, 삶을 공감하며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인사를 전했고, 박명수 목사는 "시를 통해 목회현장에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시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앞서 열린 출판 감사예배는 민귀식 목사의 인도로, 김영덕 목사의 기도, 신동설 목사의 성경봉독, 정성진 목사의 '말은 씨가 되고 인격이 됩니다' 제하의 설교, 김명수 목사의 출판경과보고, 정려성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신임회장에 민귀식 목사가 선출됐으며, 직전회장 정성진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신임원 명단.

▲회장:민귀식 <부> 신동설 ▲총무:최일도 ▲서기:박명수 ▲회계:이진구 ▲감사:류철배 ▲편집위원장:류시육 ▲심사위원장:김인식 ▲운영위원장:조성원 ▲기획위원장:김명수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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