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회 총회를 기쁨으로 섬기는 사람들' |2024. 09.24
[ 아름다운세상 ] 양곡교회 제109회 총회 준비위원회
"할렐루야, 반갑습니다!" 제109회 총회가 열린 24일, 양곡교회로 들어서는 총대들을 반갑게 맞이한 이들이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9회 총회를 기쁨으로 섬기는 사람들' 제109회 총회 양곡교회 준비위원회(위원장:장형록) 봉사자들이다.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를 주제로 경남노회 양곡교회에서 개최된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9회 총회에는 무더운 여름 구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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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남한 청년들이 만드는 '작은 통일' |2024. 08.21
[ 아름다운세상 ] 굿타이딩스, 제2회 남북청년연합캠프 개최
얼어붙은 남북 관계로 교류가 원활하지 않은 이때, 탈북 청년과 한국교회 청년들이 연합하며 '작은 통일'을 이루고 있다. 청년들은 통일이 된 미래를 체험하고 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평화와 복음 안에서의 민족 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20·30 탈북청년 25명과 남한 청년 40명, 행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지난 8~10일 연천군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남북청년연합캠프에 참여했다. 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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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종'으로 살다간 '진짜, 의사' 주석중 |2024. 07.15
[ 아름다운세상 ]
빈소를 찾은 젊은 부부가 영정 사진 앞에서 펑펑 눈물을 쏟았다. "선생님께서 저를 살려주셨어요. 선생님 덕분에 제가 지금 살아있어요." 갑작스러운 대동맥 박리로 여러 병원을 전전했지만 '힘든' 수술이라는 이유로 어느 병원에서도 받아주지 않았다고 했다. '이제 죽는구나' 절망하고 삶을 놓으려고 할 때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주석중 교수(주님의교회)가 손을 내밀었다. 사실 의사들은 타병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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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시원하게 사람을 따뜻하게" |2024. 06.19
[ 아름다운세상 ] 부산동노회 냉난방선교회
자비량 목회로 무더위 이길 '사랑과 섬김' 실천
【 부산=임성국 기자】"냉난방선교회가 세상을 시원하게, 사람을 따뜻하게 합니다. 올해 여름 무더위도 걱정하지 마세요! 냉난방선교회가 함께 합니다." 부산동노회 소속 목회자들이 지난 7일, 부산 신일교회에 모여들었다. 때 이른 더위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면서 지역 교회의 에어컨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조 목사님, 가스통 좀 옮겨주세요. (가스 주입 후) 냉매 가스가 충분하니 성도들도 올 여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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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줄께" |2024. 05.17
[ 아름다운세상 ] 예산지역 청소년 돌보는 '사랑의다리장학회
【 예산=신동하 기자】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의 어려운 학습 환경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1991년부터 장학금 지급과 생활지도를 해온 기독교계 장학회가 있다. "꿈과 희망을 나눕니다"라는 슬로건을 가진 (사)사랑의다리장학회(회장:장희석)는 복음과 청소년을 잇는 가교역할로 예수님의 성품을 닮은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장학회는 1991년 구제기관으로 조직된 '사랑의 공동체'를 모체로 한다. 예산고등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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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밥'차에 사랑을 싣고 노숙인과 함께 걸어요" |2024. 04.25
[ 아름다운세상 ] 지역 교회들과 함께 노숙인 섬기는 '따밥 처치'
모락모락 갓 지은 뜨끈한 쌀밥에 고기를 듬뿍 넣은 짜장소스를 담은 '따'뜻한 '밥'한끼가 삶에 지친 우리네 이웃들의 손으로 전해졌다. 어쩌면 가장 흔한 말, 그래서 또 가장 간절하고 따뜻한 한 마디. "밥 먹었어요? '따밥'드세요" 주일 오후 경기도 성남과 분당 일대. 언제나처럼 익숙한 풍경이 펼쳐진다. 노란 밥차에서는 음식 장만으로 분주하고, 봉사자들은 거리와 벤치에 몸을 누인 노숙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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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 80주년...우리 속에 여전히 뜨거운 '김마리아 애국심' |2024. 03.19
[ 아름다운세상 ] 서거 80주년 맞아 기념행사, 업적 재평가 필요성 강조
"나는 일본의 연호를 모르는 사람이라. 조선 사람으로서 독립운동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오. 남자가 활동하는데 여자가 못 할 이유가 있소?" - 애국부인회 사건으로 체포돼 심문 받을 때 김마리아의 항변 2.8독립선언서를 국내로 밀송해 3.1운동을 주도적으로 펼친 김마리아는 일제의 혹독한 고문을 겪고 상해로 망명했다. 당시 도산 안창호가 결혼을 권유하자 김마리아는 "나는 대한의 독립과 결혼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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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년 전 선교사의 정신, 대구의 다음세대에게 |2024. 02.28
[ 아름다운세상 ] 대구의 하나남은 자사고, 계성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복음 알리고 지역교회로 연결 90%가 주님을 모르지만, 2학년을 마치고 50%가 세례 받아 【 대구=최샘찬 기자】 118년 전 선교사가 세운 학교의 정신이 이어져 대구의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1906년 미국 북장로회 아담스(James E. Adams, 안의와) 선교사가 설립한 영남 최초 근대식 교육기관인 계성학교가 그 주인공. 계성학교는 설립부터 단순 교육이 아닌 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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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받은 희망을 선물합니다” |2023. 11.22
[ 아름다운세상 ] 소아암·난치병 환아들을 섬기는 이도열 전도사
"이렇게 건강하고 멋진 모습으로 성장해준 것 자체가 저에게는 큰 힘이 되네요. 저희 5살 아들은 작년에 백혈병 진단받고 지금 열심히 치료받고 있습니다. 잘 자라주어서 고맙습니다. 그것으로 충분한 것 같네요. 힘이 되어주셔서 고마워요.(도위시 유튜브 댓글)" 투병(鬪病). 병과 싸우는 일은 환자에게도, 그 곁을 지키는 보호자에게도 길고 지난한 일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치료 과정과 치료의 고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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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재산 기부한 일본 선교의 대모 |2023. 10.23
[ 아름다운세상 ] 시무하던 시나가와교회에 자신소유의 아파트 기증한 경혜중 목사
재일대한기독교회 1호 여성목사, 1호 여성 총회장으로 헌신적인 일본 선교
지난 9월 26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에 위치한 여교역자안식관. 92세의 은퇴 선교사 경혜중 목사의 한치 흐트러짐이 없는 정갈하고 단정한 모습은 평상시와 다를 바 없었지만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다소 긴장된 표정을 짓는 그녀의 표정에서 오늘이 특별한 날임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오늘은 경 목사가 지난 1977년부터 2001년까지 25년간 사역한 목회지인 도쿄의 시나가와교회에 그녀가 유일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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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그가 나타난다 |2023. 08.23
[ 아름다운세상 ] 소망교회 박도연 장로 "섬기고 나누면 행복"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박도연 장로(서울강남노회 소망교회)가 어김없이 나타난다. 박도연 장로는 전 세계 긴급 재난구호를 13차례 다녀왔다. 지진, 쓰나미, 홍수 등 재해가 발생하면 지체하지 않고 바로 짐을 꾸려 현장으로 봉사를 떠났다.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고, 아골 골짜기 빈들에도 복음들고 가는" 그의 신앙은 순도 100%의 '순종', 그 자체다. 박 장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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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필요한 곳, 청년이 간다 |2023. 07.19
[ 아름다운세상 ] [아름다운세상]강남동산교회 청년부'가보다 프로젝트'
#1 "할머니! 더운데 어떻게 지내셨어요? 어디 아프신데는 없으세요?" "할머니! 저희가 청소해 드릴께요! 좀 쉬고 계세요" "할머니! '예쁜 총각' 파마 했어요. 어때요? 더 이뻐졌어요?" "할머니! 이건 모기약, 이건 바퀴벌레약, 이건 날파리약 …" 청년들이 할머니를 중심으로 둥글게 모여 '쫑알쫑알' 이야기를 시작했다. 좁고 어두운 방에서 혼자 외롭게 지냈던 할머니는 '손주'들이 찾아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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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색 다른 우릴 사랑해 교회 가족들에 감사" |2023. 06.19
[ 아름다운세상 ] 나이지리아계 5남매와 순천성광교회와의 우정
"순천에는 정말 선한 사람들이 많아요. 2011년도 순천으로 이사를 왔는데 그때부터 우리 가족은 확실히 마음의 편안함을 얻었어요. 순천성광교회와 김동운 목사님을 만나 신앙생활을 하게 된 건 하나님 은혜예요." 지난 5월 28일 순천성광교회의 주일예배를 마치고 난 후 만난 P씨를 포함한 5명의 남매들은 피부만 검은 색일 뿐 말투와 사고방식은 영락 없는 한국의 청년, 청소년들이었다. 이들은 국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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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사는 것 만큼 행복한 일은 없다" |2023. 05.24
[ 아름다운세상 ] 가족의 이야기 담은 회고록 펴낸 이승규 장로
【 대전 = 차유진 기자】 부모, 자녀, 스승 등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생각하게 되는 가정의 달 5월. 최근 자신의 가족사를 엮은 회고록 '기적과 신비- 90년 그 고난과 행복'을 출간한 이승규 장로(대덕교회)를 만났다. 올해 90세를 맞은 그는 미국장로교회(PCUSA) 총회장을 역임한 고 이승만 목사의 동생이다. 6.25전쟁 때 남하해 기적과 같은 삶을 살아간 형제의 이야기는 이미 10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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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청년과 시골 노년의 '아름다운 연합' |2023. 05.03
[ 아름다운세상 ] 입암성은교회 32살 청년 목사의 농촌목회 사역
【 남원 = 최샘찬 기자】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 입암마을에 청년들이 찾아오고 있다. 100여 가구밖에 살지 않는 조용하고 작은 시골마을에, 자기 인생 살기 바쁜 청년들이 내려와 마을 어르신들을 만난다. 도시와 농촌, 교회와 마을, 청년과 노년 사이에서 남원노회 입암성은교회(박소명 목사 시무)가 '연합'으로 접점을 만들고 있다. 만남은 코로나가 잠잠해진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2022년 6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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