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천사같은 남편을 잃었습니다" |2020. 04.03
[ 부활절 기획 ]   코로나로 남편 잃은 대구 권사

"대구시민이라는 이유만으로 타지역에서 배척받고 원하는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지도 못한 채 하늘나라로 보낸 것 같아 아직도 미안하고 안타깝습니다." 서복경 권사(충성교회)는 지난 3월 9일 평생을 함께 한 남편 조재현 집사와 준비 없는 이별을 해야 했다. 대구를 삼켜버린 코로나19가 남편의 목숨까지 앗아갔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교사로, 교장으로 또 장학사로 근무하다 은퇴한 남편은 퇴직 후 파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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