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사역 기간 안전한 공동체가 기본'

'여름사역 기간 안전한 공동체가 기본'

한목협,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른 호소문 발표
예배 참석 가능 인원 다소간 확대돼 다행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07월 01일(목) 18:02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 대표회장:지형은)가 1일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호소문을 발표하고 한국교회의 선도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목협은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즈음하여 그간 성공적인 K방역에 최선을 다해 준 정부 및 방역 당국과 의료진, 어려움을 이겨낸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개편으로 교회 예배에 참석하는 인원수가 다소간 확대되어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목협은 개편된 방역 체계에 따라 백신 1차 접종자와 접종 완료자는 단계별 인원 제한 기준에서 제외된 점도 환영했다. 한목협은 "이번 방역 체계 개편은 그간 예배 참석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성도들에게 큰 기쁨과 위안이 될 것"이라며, "여름 휴가철과 교회의 여름수련회 기간에 전국적인 집단 감염이 발생할 우려도 적지 않다. 교회나 사회 전체가 바이러스로부터 충분히 안전한 공동체가 되고 예전과 같은 일상을 회복하기엔 여전히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라며 전국교회가 여름철 방역의 긴장감을 풀지 않도록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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