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부흥운동의 7가지 교훈

웨슬리부흥운동의 7가지 교훈

[ 목회신간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21년 06월 28일(월) 10:55
웨슬리부흥운동의 7가지 교훈

윈필드 베빈스 지음 / 쿰란출판사

존 웨슬리의 목회적 영성에 대한 이해를 비롯한 과거와 현재의 복음주의 운동에 대한 성찰, 순전한 기독교를 위한 목회의 길, 마지막으로 신학교육에 대한 성찰을 갖게 하는 책이다. 우선, 존 웨슬리의 영성과 목회에 있어 어떤 다른 책들보다 쉽지만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과거 복음주의 운동과 오늘날의 신앙공동체의 모습을 비교하고 성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그리고 이 책은 목회적 영성가로서 존 웨슬리의 전 생애와 형성사를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존 웨슬리 개인뿐만 아니라 그가 참여했던 영적 부흥운동에 관심 있는 사람들, 그리고 복음주의적 영성 목회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200년 전에 탄생한 영적 운동이 오늘날까지 영향을 줄 수 있게 됐는지에 대해 저자는 군더더기 없는 방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실패한 요더의 정치학

김성한 지음 / Ivp

한때 세계적인 신학자였던 존 하워드 요더가 저지른 성폭력의 진실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더 충격적이었던 것은 메노나이트교회가 사건을 치리하는 과정을 철저히 은폐하고 축소시켰다는 사실이었다. 이 책은 요더 사건에 대응한 기관 및 교회의 1차 자료들과 저자가 인터뷰한 관련 인물들의 증언을 담았다. 이를 토대로 '교회 내 성폭력'이라는 더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중심적 해결 방식, 여성 리더십을 배제하는 제대와 권위주의적 구조의 한계 등 한국교회의 현실을 돌아본다.

위조된 각인

김형국 지음 / 비아토르

한국교회를 냉정하게 해부한 한국교회 탐사 보고서다. 저자는 숨이 막히고, 시대와 동떨어졌으며, 비상식적인 한국교회 등 세간의 평가가 위조됐다고 말한다. 그리스도인이 먼저 교회를 오인했고 그들이 형성한 교회는 당연히 교회의 본래 모습과는 다를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교회의 원래 모습을 면밀히 살펴보고, 원래 모습이 어떻게 현실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가능한지를 모색하는 것이 최종 관심사다. 한국교회를 아직 포기하지 않은 이들과 함께 오늘날 우리 교회에 새겨지 ㄴ위조된 각인을 안타깝게 확인하고 뼈아프게 제거해 그 위에 성경이 가르쳐주는 원래 모습을 새롭게 각인하기 위한 목적에서 쓰여졌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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