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발생시 발빠른 대처, 교회가 나선다

재난발생시 발빠른 대처, 교회가 나선다

재난위기대처위원회, 총회재난봉사단 가입 및 운영 지침서 확정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06월 24일(목) 17:15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재난봉사단 가입 및 운영 지침서가 마련됐다.

총회 재난위기대처위원회(위원장:김영걸)는 지난 2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5회기 3차 회의를 열고. 총회재난봉사단 가입과 운영지침서를 확정했다.

총회재난봉사단은 재난발생 시 현장에 자원봉사자를 파견하기 위해 권역별 거점 교회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재난 자원봉사단이다. '총회재난봉사단 가입 및 운영 지침서'는 재난봉사단 가입신청부터 발대식 및 교육일정, 현판 전달식,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이 구체적으로 수록된 운영메뉴얼로 참여교회가 자체적으로 봉사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총회재난봉사단 1호 교회는 포항동부교회(김영걸 목사 시무)로 지난 5월 16일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천안서부교회(윤마태 목사 시무)가 오는 7월 4일 2호 봉사단으로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재난위기대처위원회는 제106회 총회에 재난위기대처위원회를 사회봉사부 재난관련 업무와 병합하도록 청원하기로 했다. 향후 총회재난봉사단 운영과 '재난관리메뉴얼'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사업의 연속성이 중요한데 특별위원회는 회기마다 조직이 변경돼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의견을 모았다. '재난관리메뉴얼'은 집필진을 구성해 2차 회의까지 진행됐으며, 신중한 과정을 거쳐 준비하기로 했다.

한편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한 공문을 보내는 방안이 논의됐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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