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원은 한반도 평화와 복음 통일'

'우리의 소원은 한반도 평화와 복음 통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이북노회협의회 한국전쟁 71주년 평화통일 기원예배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06월 23일(수) 14:47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

한국전쟁 71주년을 맞아 한반의 평화와 복음 통일을 위한 기도회가 열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이북노회협의회(회장:지용석, 공동회장: 최창덕 김봉성 백인선 송준영 송태승)는 지난 2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6.25한국전쟁 71주년기념 평화통일 기원예배'를 열고 남북관계 회복과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기도회는 회장 지용석 목사의 인도로 부회장 박능팔 목사의 대표기도, 회의록서기 최광순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말씀을 선포했다. 신정호 총회장은 '위기를 극복한 하나님의 역사'제하의 말씀을 전하며, "기도의 능력과 위대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지금 당장의 응답이 없을지라고 절박한 위기의 때에 하나님의 기적이 더욱 크다는 것을 잊지 말고 삶의 현장에서 더욱 뜨겁게 기도하자"고 독려했다.

평화와 통일을 위한 중보기도도 이어졌다. 공동회장 최창덕 목사(평양노회장) 김봉성 목사(평남노회장) 백인선 목사(평북노회장) 송준영 목사(용천노회장) 송태승 목사(함해노회장)가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코로나19 소멸과 한국교회 회복을 위하여 △북한선교와 평화통일을 위하여 △세계선교와 복음화를 위하여 △국군장병을 위하여 각각 대표기도했으며, 기도회에 함께 한 회원들도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한 복음통일 등을 위해 합심해서 기도했다. 이들은 또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열창하며 다시 한번 평화적이고 복음적인 통일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확인했다.

한편 이날 기도회에서는 6.25참전용사와 군목을 격려하고, 기도회에서 모은 헌금은 새터민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기도회는 직전회장 김준기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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