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교, 교단적 관심 절실"…구조조정 제안서 보완 착수

"신학교, 교단적 관심 절실"…구조조정 제안서 보완 착수

7개신학대학교구조조정위원회 105-2차 회의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1년 06월 11일(금) 14:50
지난 11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7개신학대학교구조조정위원회 회의.
104회기부터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산하 신학교와 관련해 연구를 진행해 온 7개신학대학교구조조정위원회(위원장:박희종)가 지난 회기 제출된 제안서의 보완 작업에 착수했다.

1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105회기 2차 모임을 가진 위원들은 '신학교가 직면한 문제들에 교단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지난 제안서를 기초로 교단이 활용할 수 있는 전략 문건을 내놓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 제안서는 신학대학원 조정을 위한 2020년부터 2028년까지의 단계적 전략을 담고 있으나, 이 중 제105회 총회에 청원된 △신학대학교의 정관변경·재산처리·해산에 관한 정관 통일성 검토 △3년간 신대원 정원 12% 감원 △각 학교의 특성화 및 생존 노력 지원 등 몇 항목만 신학교육부로 이첩돼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안서 보완을 위해 곽재욱 목사, 곽충환 목사와 전문위원 노영상 목사, 교육훈련처 총무 김명옥 목사로 소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다음 모임에 결과를 보고토록 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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