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산병원 남성일 부원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대구동산병원 남성일 부원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코로나19 1차 대유행 당시 진료 체계 정립
대구지역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로 모범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06월 11일(금) 11:04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남성일 부원장(52)이 코로나19 대응의 사회적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남성일 부원장은 코로나19 발생 직후 대구동산병원의 부원장으로 부임하면서 감염병 대응 체계 수립에 이바지한 공고를 인정받아 코로나19 대응 유공자로 선정됐다.

남성일 부원장은 코로나19가 신종 감염병이라는 점과 코로나19 1차 대유행으로 인한 대구 지역의 폭발적인 확진자 증가로 혼란스러운 당시 대구지역 감염 대유행 극복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8월 대구동산병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환자를 집중치료 했고, 이를 위해 코로나19 진료 체계를 정립해 33일간 지역감염 발생환자 0명을 이루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지난 3월 대구지역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로서 코로나19 방역에 모범을 보이기까지 한 남성일 부원장은 "작년부터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한 지 1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고, 그사이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함께 잘 극복해왔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에 의료인으로서 앞장서겠다. 코로나19와의 전쟁의 마침표를 찍는 날을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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