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탈도 많은 고린도교회

말도 탈도 많은 고린도교회

[ 목회신간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21년 05월 24일(월) 13:05
말도 탈도 많은 고린도교회

황금성 지음 / 토브원형출판사

교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황금성목사가 2016년부터 고린도전서를 강해한 59편의 설교를 모아 발간한 책이다. 바울이 고린도교회의 분쟁과 음행 사건과 교인 간 소송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한편 고린도전서의 메시지가 고린도 선교 때 메시지와 달라지자 헷갈린 교인들이 편지로 질문한 문제들에 답한 고린도전서 본문들을 당시 고린도의 특별했던 시대 배경으로 풀어나갔다. 특히 고린도전서의 난해한 구절들은 사도행전의 연대기보다 바울 서신을 중심으로 한 연대기로 풀어야 해결된다. 말도 탈도 많았던 고린도교회의 문제들을 뒤집어 보면, 오늘 우리가 안고 있는 교회들도 가지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고린도전서의 교훈을 오늘 우리의 문제에 적용할 수 있다. 짧은 문장으로 이야기하듯 과거 고린도교회로 독자들을 이끈다. 또한 사도 바울의 세세한 목회자의 마음을 오늘 우리에게 만나도록 안내해 준다.



왕의 복음

브루스 애쉬포드·히스 토머스 / Ivp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복음을 살펴보고 현대사회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으로 질문에 응답하도록 이끄는 책이다. 저자는 하나님만이 삶의 모든 영역의 왕이심을 분명히 하면서 그 큰 담론을 어떻게 삶의 현장에서 구체화시킬 수 있는지 분명하게 제시한다.

오늘날 주목받는 성서학자와 공공신학자가 함께 쓴 이 책은, 우리가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지 신자로서 만인의 왕을 섬긴다는 사실을 영광스럽게 상기시켜 준다. 브루스 애쉬포드와 히스 토머스는 하나님이 창조 세계, 문화, 정치, 교육 그리고 우리 개인의 삶을 다스리는 왕이심을 일깨워 준다. 지혜로운 이해가 돋보이는 그들의 견고한 신학은 나로 하여금 이 왕 앞에 거듭 절하며 내 모든 날 모든 영역에서 그를 더 잘 섬기고 싶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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