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05월 23일(일) 00:10

밥상공동체와 서울연탄은행은 어버일날을 맞아 지난 14일과 17일 두차례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초청해 도시락과 '어버이 행복꾸러미'를 전달하는 '사랑합니다! 우리 부모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영세하고 고령층이 대부분인 연탄사용 에너지빈곤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밥상공동체복지재단(대표: 허기복목사)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로운 가정의 달을 보내고 있을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로 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기복 목사는 "5월 가정의 달은 소외된 어르신들을 더욱 외롭게 한다"면서 "저소득 지역소외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교류의 시간을 갖고 어버이 행복꾸러미를 지원하여 고독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나누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연탄은행은 에너지빈곤층 보호지원, 전국연탄가구조사, 연탄보일러교체, 에너지빈곤층 정책제안 등 통합적인 에너지지원 사업을 진행하기 위하여 서울 삼청동 사무소를 개원했다.


최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