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비전의 밤' ... 발전 공로자 시상

한국교회 '비전의 밤' ... 발전 공로자 시상

한교총 3차 상임회장회의 개최...오는 5월 27일 개최
종교계 관련 국회 입법 대응 상황 점검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04월 30일(금) 07:45
한국교회가 '한국교회 비전의 밤' 행사를 열어 기독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시상한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소강석 이철 장종현)은 4월 29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제4-3차 상임회장회의를 갖고 오는 5월 27일 한국교회 비전의 밤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코로나19에 따라 행사 계획과 준비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유동적으로 대처하되 진행사황은 대표회장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비전의 밤 행사에서는 전·현직 국회의원을 비롯해 학자, 장로 등 공로자 7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상임회장단은 오는 5월 10일 개최 예정인 예수교대한성결교회 100회 정기총회와 5월 17일 예정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70차 정기총회, 5월 25일 진행될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5년차 정기총회 등 회원 교단의 총회 일정을 확인하고 성총회가 될 것을 기원했다.

이외에도 상임회장단은 종교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국회 입법과 관련한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전략 방안도 모색했다. 한교총은 지난 2020년 6월 발의된 차별금지법안에 대해서는 법안 철회를 주장하며, "표현의 자유, 양심의 자유, 종교교육의 자유 등을 침해하고, 동성애·성전환의 보건적 유해성과 위험성 교육을 금지하고 옹호하며 권장하는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균형을 잃은 과잉입법"이라고 규탄한 바 있다. 더불어 한교총은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반대, '낙태죄 관련 형법과 모자보건법 개정안 반대', '종교인 과세' 대응 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임성국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