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사역자, 선교사 섬기는 데 최선 다할 것"

"국내외 사역자, 선교사 섬기는 데 최선 다할 것"

세기총 9차 정기총회 개최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 선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04월 29일(목) 10:05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는 지난 4월 27일 서울 강남 노보텔앰베서더에서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대하7:14)'를 주제로 제9차 정기총회를 갖고 해외 선교사와 선교지를 위해 기도했다.

10개국 42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대표회장에 심평종 목사(미국장로교회)를 선출하는 등 임원단을 개선하고 9회기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또 세기총은 설립 10주년을 앞두고 세기총 10주년 기념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회무 후 대하예수교장로회 총회 증경총회장 박위근 목사의 '그의 쓰임을 받기 위하여'제하의 설교로 진행된 대표회장 이·취임식에서 인사한 심평종 목사는 "현재의 역사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당하는 이 때에 취임하게 됐으니 귀한 직분을 믿음으로 감당하길 원한다"며 "목표를 잘 세우고 믿음으로 협력해 주님께만 영광 돌리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세기총은 이날 총회선언문을 채택했다.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코로나19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로, 격려하고 도와주며 국내외 사역자와 선교사 및 그 가족을 섬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별히 미얀마 국민들을 애도하고 미얀마의 민주정부 수립과 인권,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미얀마에 거주 중인 한인 동포와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하고 협력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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