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04월 18일(일) 21:37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경찰선교 전문화 및 활성화, 선교 방향을 제시할 매뉴얼을 발간한다.

총회 군경교정선교부(부장:권위영) 경찰선교 매뉴얼 연구위원회는 지난 1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첫 모임을 갖고 총회 차원의 경찰선교 매뉴얼 발간 작업에 착수했다. 한국교회 최초로 발간될 '경찰선교 매뉴얼'은 특수한 선교 상황에 처한 경찰 내 경목실 운영과 사역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지침 및 내규, 후원교회가 경찰선교를 이해할 수 있는 내용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발간 및 연구위원으로 영등포경찰서 김영미 목사, 서대문경찰서 정남엽 목사, 서울지방경찰청 김세정 목사, 강남경찰서 김봉기 목사, 총회 경찰선교 실무자 박종우 목사 등이참여해 △경찰의 이해와 역사 △경목의 역사와 역할 △경목실 운영 지침 △포스트코로나시대 경목 매뉴얼 △각종 행정서식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아낼 예정이다.

강남경찰서 김봉기 목사는 "경찰선교는 경찰관 및 경찰관 전도대사장의 신앙적 전도사역에 관한 경목사업의 육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총회 경찰선교 매뉴얼이 발간되면 경찰선교의 이해를 돕고, 사역자들이 실제 선교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을 요청했다.

임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