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자가 오늘 교회에 방문할 것처럼 대비해주십시오"

"감염자가 오늘 교회에 방문할 것처럼 대비해주십시오"

한교총 부활절 '코로나19' 방역 위한 목회서신 발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04월 01일(목) 19:01
"감염자가 오늘 교회에 방문할 것처럼 대비해주십시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소강석 이철 장종현)이 2021년 부활주일 관련 목회서신을 발표하고 전국 교회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교총은 "우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부활절을 맞이한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고백하는 모든 교회에서 드리는 부활절 예배가 안전하고, 은혜와 감사가 넘치는 예배가 되기를 기도한다"며, "모든 교회는 감염자가 오늘 우리 교회에 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양상은 방역에 소홀한 틈을 타 몇몇 교회에서 감염확산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예배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든 교회와 대응에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진단한 한교총은 "모든 교회는 감염자가 오늘 우리 교회에 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한교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교인 중 미열, 기침, 감기 증상 등 사소한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온라인 예배를 드리도록 적극 권고 △예배 순서자를 포함한 모든 출입자는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출입자 명부작성 등의 방역수칙 준수 △정규예배 이외의 식사, 친교 모임 금해주시고, 반드시 환기와 소독을시행 등을 당부했다.

한교총은 안전한 예배를 드리기 위한 캠페인 일환으로 '안전한 예배를 위한 우리의 약속' 제목의 동영상을 제작해 회원 교단에 보급 중이다.

임성국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