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코로나19 클린존' 될 것

2021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코로나19 클린존' 될 것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 기자회견
전국 부활절연합예배 안전한 예배 되도록 방역 강화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03월 31일(수) 17:23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대회장:소강석, 사무총장:변창배)가 3월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월 4일 오후 4시 사랑의교회에서 진행될 2021년 한국교회부활절 연합예배가 코로나19 클린 존이 되도록 코로나19 방역에 힘쓰겠다고 발표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신정호 목사와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 대회장 소강석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준비위원회 측은 "한국교회는 부활절을 맞아서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특히 코로나19의 소멸과 한국사회의 치유를 위하여 한 마음으로 기도한다"며 특별히 "코로나19의 방역을 담당하는 의료진과 생활의 위협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치유와 평강이 임하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준비위원회 측은 "안전한 예배 캠페인에 따라서 예배당이 코로나19 클린 존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며, "특별히 부활절연합예배나 기도회, 그리고 전국교회의 예배가 안전한 예배가 되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준비위원회는 "2021년 부활절이 절망에 빠져있는 시대에 위로와 회복의 희망을 주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부활절연합예배의 전통에 따라 예배에서 드려진 헌금 전액을 사회를 위하여 사용할 것이다. 부활절 연합예배는 온라인으로 중계하며 소규모로 모이기에 헌금액수가 많지 않을 것이지만, 준비위원회는 설교자가 속한 예장통합 교단 등에서 마련한 기금으로 전국 십 수 개의 병원과 학교 등을 지원하며 방역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분들을 작게라도 위로하고 격려하려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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