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3.1절 기념 나라사랑기도회

한장총, 3.1절 기념 나라사랑기도회

울릉도, 독도 방문해 대한민국 위해 기도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03월 24일(수) 13:23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김종준)는 지난 3월 17~18일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나라사랑기도회를 개최하고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3.1절을 기념해 17일 울릉도 동광교회에서 진행된 나라사랑 기도회는 이남규 목사의 인도로 김희신 목사의 기도, 안옥섭 장로의 성경봉독,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의 '삼일운동과 기독교' 제하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참석자들은 교회와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갖고 특별히 △코로나19의 소멸과 온전한 예배 회복 △한장총 소속교단 지교회와 세계에 파송한 선교사 △한국교회가 다음세대를 잘 세워 제3의 부흥 등을 위한 기도의 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했다. 기도회 후에는 방상국 목사의 울릉도 선교 110주년사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18일 독도를 방문해 김종명 목사의 인도로 기도회를 갖고 다시 한번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며 나라 사랑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 기도회 전 16일에는 포항기쁨의교회(박진석 목사 시무)에서 개회예배를 드리고 한국장로교의 연합을 위한 한국교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대회사를 전한 한장총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는 "일제 강점기 폭압적인 식민통치에 적극 반발하여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한국교회는 순교적 각오로 저항했으며, 민족의 자유와 평등에 대한 열망과 노력을 세계적으로 알리게 되었던 삼일 독립운동에는 수많은 성도들의 참여와 헌신이 있었다"며 "한장총은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과 나라에 대한 헌신으로 독립운동에 앞장선 선배 그리스도인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교회의 발전과 부흥을 더욱 모색하겠다"고 전했다.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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