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01월 22일(금) 15:19

총회 군선교후원회(회장:김운성)는 2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1년 신년하례회 및 1월 조찬기도회를 갖고 사랑을 통한 군선교 후원 사역으로 올 한 해 풍성한 열매를 맺길 기도했다.

이 날 신년하례 조찬기도회 1부 예배에서 '처음부터 가진 것' 제하로 설교한 김운성 목사는 "사역 현장의 환경은 점점 더 악화되어 가지만, 우리는 모든 사역과 후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길 원한다. 사랑하지 않으면 속빈 강정과 같지만, 사랑으로 한다면 부족해도 빛이 난다"며 "세상이 비방하더라도 교회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은총이 바로 사랑이다. 그 사랑으로 시작해서 사랑으로 열매를 맺는 사역을 감당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락교회 후원으로 총회 군선교 사역자 등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예배는 심재수 장로의 인도로 김순미 장로의 기도, 김학수 목사의 성경봉독, 영락교회 여전도회 연합찬양대의 특송, 김운성 목사의 설교와 장병건 목사의 봉헌기도, 문장옥 목사의 '군선교정책방향' 보고와 김영필 목사의 인사, 권위영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기도회에서는 군선교사로 은퇴하는 조승철 양종환 박종길 박원재 목사의 수고를 위로하고 김운성 목사가 위로금을 전달했다. 또 합심기도 시간을 통해 군선교와 한국교회, 나라와 민족 등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총회 군선교후원회는 오는 31일 주일 1포병여단 햇불교회에서 '군선교사와 함께 드리는 예배'를 드리고, 2월 24일 소망교회 (김경진 목사 시무)후원으로 육군3사관학교 충성대교회에서 생도 파송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임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