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쇼핑 더 이상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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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광장 ] 김병호 목사, 새가족 양육 위한 교재 '내 손안의 양육' 출판

한국기독공보
2020년 04월 20일(월) 18:38
그림 이미지를 통해 새 가족 양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해 온 파주상현교회 김병호 목사가 '내 손안의 양육'이란 제목으로 평신도가 새가족을 양육할 수 있는 교재를 개발해 출판했다.

김병호 목사는 1999년에 목사 안수를 받은 후 부교역자로 사역하면서 개발한 그림 이미지를 통해 새가족을 양육에 적용해 왔다. 특히 파주상현교회는 2004년에 가정에서 교회를 개척하면서 초대교회처럼 전도 대상자를 1:1로 만나 양육을 진행해 정착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같은 양육 프로그램을 현재까지 유지하면서 이웃 교회와 동반성장을 추구하며 세미나 형태의 집회도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다.

김병호 목사는 새가족 프로그램은 그림 이미지를 통해 기독교에 대한 이해와 복음을 제시하는 양육 프로그램과 함께 새가족을 위한 예배도 주목을 받고 있다. 교회를 처음 찾은 교인들의 눈 높이에 맞춘 양육과 예배이다.

이번에 출간한 '내 손안의 양육'은 한국교회 상황에 맞게 기획된 새가족 양육 교재로 일러스트 삽화 이미지를 통해 평신도가 어렵지 않게 새가족을 대상으로 양육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저자 김병호 목사는 '내 손안의 양육'을 출판하면서 "주님 몸 된 교회가 쇼핑하 듯이 교회를 옮겨 다니는 기존 신자들을 기다리는 일이 더 이상 없어야 한다"면서 "오직 세상에 있는 한 영혼을 잃어버린 내 양과 어부가 낚아야 될 고기로 알고 주님이 보여 주신 것처럼 직접 찾아가서 양육하여 감람산의 유언 그대로 가르쳐 지켜 행하는 사역이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상현교회는 매주일 새가족의 인원에 관계없이 양육자들과 함께 새가족 예배를 통해 양육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또 새가족 예배 준비를 위해 매주 토요일에는 예배 리허설을 진행하면서 양육자 훈련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병호 목사는 "이 땅의 교회들에게 유행처럼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면서 "잃어버린 한 마리 양과 돌아온 한 명의 탕자를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만이 주님이 바라시는 교회의 모습"이라고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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