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0년 04월 17일(금) 16:18

"발성법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많았는데, 유용한 영상이 되겠네요"

"레슨받는다는 생각으로 꼭꼭 챙겨보면서 배우겠습니다"

"오예! 공짜로 레슨받는 느낌! 열심히 따라하면 저도 한곡 멋지게 부를 수 있을까용?"

클래식 음악으로 복음을 전하는 젊은 문화사역자 성악가 유정현 전도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마이크잡스 TV'(https://www.youtube.com/user/91joshep)에 업데이트 한 '유쾌한 성악교실'이 유튜브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로 모든 공연과 활동이 중단된 상태에서 재능을 나누려고 한다"고 취지를 밝힌 유 전도사는 간단한 발성법과 호흡법 등으로 초보자도 쉽게 시도할 수 있도록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영상으로 선보였다. 이 밖에도 지난 17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생일축하송 이태리말로 부르기' 콘텐츠로 재미를 더했으며 향후 "찬양대원들이 전문성악가처럼 찬양할 수 있는 훈련법도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정현 전도사는 문화 예술인 공동체 라이프트리와 함께 우울증 치유음악회인 '헤덴의 생명나무 음악회'를 매달 기획하고 공연하고 있다. 부암동 하우스 콘서트의 'ART FOR LIFE'의 공연사회를 비롯해 다양한 클래식 음악호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토리텔링이 있는 하우스 콘서트 전문 기획사인 드림라이프 대표로 회사 학교 시장 병원 등에 초청돼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인천시 교육청과 서울대 청소년 교양센터와 만든 '인문학 상상여행' 교과서 음악부분 집필자로 참여했으며 매달 2번씩 전교생 50명 미만의 작은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콘서트를 펼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최은숙 기자